
미국 유학을 결심하면 처음으로 만나는 관문은 토플이다. Computer Science 석사 기준으로 보통 100점을 요구한다. 학교마다 요구하는 정보가 많이 다르다.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Requirements를 확인할 수 있다. 지망을 희망하는 학교를 리스트업하고 목표 토플 점수를 정하여 전략으로 점수를 따는 것이 좋다.

나의 경우 1월부터 토플 독학을 시작했다. 총점 102점을 받았다. 4개 과목별 준비 과정을 설명하겠다.

Reading
해커스 정규책 리딩책으로 독학하였다. 처음에는 시간안에 문제 푸는 시간이 부족하여 꼼꼼히 읽고 애매하게 해석되는 부분을 확실하게 이해할 때까지 해설지의 번역과 비교해가면서 읽었다. 그렇게 2달이 지나자 지문 읽는데 시간이 충분해지고 스탑워치로 시간을 재어가면서 풀었다.
문제를 많이 풀면 풀수록 대충 어느 부분이 문제로 나오겠지 예상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 집중해서 빠르게 읽고 빠르게 정리해서 문제를 푸는 습관을 들였다.
Listening
리스닝도 비슷하게 해커스 정규 교재를 풀었다. 토플을 처음 접해보는 분들이면 리딩보다도 리스닝이 가장 충격으로 다가올것이다. 8분 가량의 대학 수업 형식으로 들려주고 연속으로 문제를 푸는 렉처 때문이다. 처음에는 영어 듣기 집중력이 부족해서인지 놓치는 부분이 많았는데 나는 단기간에 듣기 향상을 이루고 싶어서 잘때도 풀었던 문제 렉처 틀어두고 운동으로 달리기 할 때도 노래 대신에 렉처 오디오파일을 들었는데 이 과정이 듣기에 익숙해지는데 크게 도움이 된 것 같다.
Speaking
스피킹은 고득점을 하지못해서 딱히 공유할 내용은 없긴하지만, 외국 생활 경험이 없는 토종 한국인이면 가장 어려움을 느낄 부분이기때문에 최대한 빨리 준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지문을 듣고 준비할 시간도 15초 정도로 매우 촉박하기 때문에 많은 주제를 접하고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크립트를 미리 만들어두어서 익숙해지는게 중요한거같다. 이렇게만 큰 실수 없이 말해도 20점 이상은 나오는 것 같다.
Writing
라이팅도 상당히 어려움을 느끼는 영역이다. 독립형과 통합형이 있는데 통합형은 기본적으로 작성할 내용을 듣기와 리딩 지문에서 다 주어져서 패러프레이즈하면 되지만, 독립형은 본인만의 생각을 적는 것이라 어렵다. 라이팅하면서 많이 느낀 것이 영어는 두괄식으로 Argument를 장석한다는 것이다. 한국적인 글쓰기에 익숙하면 적응하기 어려운데 계속 연습하면서 문장 구조를 바꿔가야지 나중에 글 작성이 더 편해지고 고득점에 유리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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